-
증상 없는 배 속 '시한폭탄' 50세 이상 정기검진 필수
순천향대 천안병원 이석열 흉부외과 교수(오른쪽)가 복부대동맥류 환자에게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 수술을 하고 있다. 사진=채원상 기자 몸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혈관이 대동맥이다. 가장
-
비만·당뇨·고지혈, 술보다 무서운 지방간의 ‘원흉’
일러스트 강일구 ilgook@hanmail.net 술을 마시지 않는데도 지방간에 걸린다. 간질환은 과음으로 생길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체 지방간 중 과음으로 생기는 경우는 2
-
쌀쌀한 날 새파란 손가락, 전신 경화증 의심을!
▲ 일러스트=강일구 주부 박인화(38)씨는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지는 계절엔 신경이 부쩍 예민하다. 조금만 추워도 손발이 얼음처럼 차갑다. 장갑을 끼고 다녀도 손가락이 새파랗게 변
-
어휴! 입냄새 … 과식·야식 즐기더니 위산이 역류했군요
잘 먹는 것은 삶에서 손꼽는 낙(樂)이다. 하지만 즐거움만 좇아 식습관을 관리하지 않다간 큰코다칠 수 있다. 현대인에게 흔한 소화기 질환이 위식도역류다.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비만
-
10명 중 8명 만성질환으로 사망…암-심뇌혈관-만성호흡기질환 순
지난해 사망자 10명 중 8명은 암 등 만성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. 질병관리청이 17일 발간한 ‘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’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사망 원인의 7
-
[헬스&뷰티] 걷기가 ‘만병통치 운동’이라지만 … 60세 이상 3명 중 1명이 관절 질환
통상 30대 이후 골밀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뼈 건강관리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. [사진 게티이미지]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할 수 있는 ‘걷기’는 전신의 골격과 근육, 관절을 튼튼
-
한국 남성들이여 자주 울어라
“한국에서 남성 우울증 연구는 거의 전무하다.” 중앙대 의대 부속병원 조현주 박사의 말이다. 2001년 보건복지부 역학 조사에 따르면 한국 남성이 1년 사이 우울증에 걸릴 유병률
-
[Family건강] 혈관 70% 막혀도 ‘무증상’ … 금연·체중감량 필수
21세기 현대인 특히 소득 수준이 높은 선진국 중년의 건강은 심장과 혈관이 수명을 결정한다. 물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. 실제 불과 20~30년 전만 해도 선진국 병쯤으로 여겼
-
[Life] 비타민C 영양제라고? 약으로 드세요
‘비타민 C, 영양제가 아닌 치료제로 불러주세요’. 25일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한 ‘제1회 비타민 C 국제 심포지엄’에서 내린 결론이다. 의·약·영양계 300여 명의 전문가와 국내
-
성인 10명 중 7명 “잇몸·뼈에 염증”
회사원 김경택(42)씨는 2년 전 잇몸이 욱신거리면서 피가 나 약국을 찾았다. 약을 먹은 뒤 통증과 출혈이 잦아들자 괜찮으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. 김씨는 며칠 전 이가
-
파킨슨씨병
머리말 해리 트루만, 모택동, 아돌프 히틀러 등등...... 이러한 사람들이 세계 현대사에 있어서 중요한 인물인 것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, 이들이 파킨슨 병으로 고생
-
흡연자 40% 고혈압 의심
상습 흡연자가 심장질환, 고혈압 등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. 1일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흡연자 건강검진 결과 분석에 따르면 흡연자의 고혈압유소견율은
-
40대 당뇨환자 절반이 발기부전
숨은 환자까지 고려하면 국내에만 4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당뇨병. 보건복지부의 공식 집계를 봐도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의사로부터 당뇨병 진단을 받는다. 당뇨병
-
겨울철, 여성이라면 감기보다 '자궁근종' 먼저 확인
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 칼 바람에 귀가 얼얼해지는 겨울이 시작되면 건강에 여러가지 적신호가 울린다. 여성이라면 겨울철 자궁 건강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. 여성에게
-
수족구병도 손씻기로 막자
지난달 5일 경기도 수원에서 12개월 된 여아가 엔테로바이러스71형에 의한 수족구병으로 사망한 데 이어, 지난 5일에도 12개월 된 여아 1명이 수족구병 합병증으로 뇌사 상태에
-
주말 운동족, 건강 챙기려다 허리 상할라
어느 날 갑자기 허리가 아파 움직이지 못할 때, 경험해 본 사람들은 안다. 얼마나 고통스럽고 불편한지를. 말로만 듣던 디스크가 생긴 건 아닌지, 신경이 눌려 수술해야 하는 건 아
-
[라이프 트렌드] 배꼽 구멍 통해 담낭 떼어내 흉터 안 남아
김정윤 원장이 한 여성 환자에게 담석이 담낭관을 막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. 프리랜서 박건상청주에 사는 손정도(47)씨는 10여 년 전부터 가끔 명치 부분에 통증을 느꼈지만 위경련
-
하지정맥류, 고주파가 레이저보다 통증·멍 적어
[김진구 기자] 하지정맥류를 치료할 때 고주파시술이 수술 및 레이저시술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.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상우 교수팀은 논문을 통해 이를 입증했다. 하지정맥류
-
뇌졸중 재활치료 빠를수록 합병증 최소화
[김선영 기자] 뇌졸중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과 유병률이 증가하는 질환이다. 뇌졸중이 무서운 이유는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후유증이 심각하게 남기 때문이다. 뇌졸중으로 인한 후
-
[건강한 당신] 치명적인 골다공증성 골절, 통합관리시스템 도입해야
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낙상으로 골절을 당한 어르신들의 진료실 방문이 늘어난다. 어르신들은 시력과 평형감각이 젊은 시절에 비해 쇠퇴해 낙상의 위험이 크다. 게다가 이미 골감소증
-
[건강한 당신] 당뇨병 유병률 14%로 사상 최고…환자 77%가 관리 안 해
한국인의 당뇨병 증가 추세가 심상치 않다.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거주하는 30대 이상 당뇨병 유병률은 13.7%로 사상 최고였다. 종전의 최고 기록은 1
-
당뇨환자에게 심혈관질환 수시 검사는 필수
shutterstock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질환이다.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일단 합병증이 진행되면 생명이 위험할 만큼 위협적이다. 하지만 혈당이 조금 높거나 낮더라
-
진화하는 MRI, 질병 조기에 잡는다
올해 51세인 김희망씨는 얼마 전 받은 건강검진 결과에서 ‘비알콜성 지방간’ 판정을 받았다. 평소 술은 입에도 대지 않던 그는 자신에게 지방간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. 지방간
-
C형 간염은 '마른 덤불 아래 불씨' … 간암 발생률 확 높아진다
C형 간염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. 황재석 교수가 C형 간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프리랜서 이창우 무관심으로 병을 키우는 질환이 있다. C형 간염이다. 간염 바이